행수위,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추진협의회 구성 제안

충청권 여야정 협의체 및 민관정 추진협의회 제안

2019-01-31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행정수도완성세종시민대책위(상임대표 김준식·정준이)가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충청권 여야정 협의체 및 민관정 추진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

행수위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는 서울과 세종의 정치행정 이원화로 인한 행정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국가정책의 품질 향상 및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 장소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추진돼야 할 선행 과제라고 주장했다.

또 행정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현실적 해법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로 세종청사에서 일하는 다수의 공무원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물리적, 제도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수위는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국정 수행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실현돼야 하고 충청도민의 숙원인 행정수도 완성의 선결과제인 만큼, 세종 신청사 실시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충청권의 공조와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종시 원안사수 운동에서 초당적으로 협력했던 연대 정신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계기로 다시 복원되기를 제안한다며 행정수도 완성을 염원하는 500만 충청도민에게 희망찬 설 선물로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