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대덕구 중리동에 '행복꾸러미' 기탁

저소득층 가구 사전 수요조사…50가구에 500만원 상당 맞춤형 생필품 전달

2019-02-03     정완영 기자
지난 1일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가 맞춤형 생필품 행복꾸러미 50상자(500만원 상당)를 대덕구 중리동에 기탁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박상활)가 지난 1일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맞춤형 생필품 '행복꾸러미' 50상자(500만원 상당)를 대덕구 중리동(동장 오인환)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혁기 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분들과 함께 하고픈 마음으로 행복꾸러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인환 동장은 "설 명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후원해 준 한국도로공사 충남본부에 감사드린다"며 "나눔이 또 다른 나눔으로 확산되길 기대하고 후원받은 물품은 꼭 필요한 사람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꾸러미'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필요한 잡곡류, 세제류, 즉석음식, 햄 참치세트 등 500만원 상당 맞춤형 생필품으로 준비했고, 이날 봉사자들을 통해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