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계룡스파텔 온천장 불…목욕중 맨발 대피 소동

배전반서 발화한 듯…인명피해 없어

2019-02-03     충청신문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 온천장에서 불이 나자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 온천장(별관)에서 3일 오후 5시께 불이 났다.

화재 발생 후 즉시 신고를 받은 119 소방대가 출동, 25분 만에 불을 껐으며 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설 연휴에 온천탕을 찾은 입욕객들은 화재에 놀라 옷을 제대로 챙겨 입지도 못하고 맨발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배전반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