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기센터, 콩 보급종 종자 신청 접수

1일부터 3월 15일까지...병해충 발생 적은 우량종자

2019-02-04     이성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대전농업기술센터가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정부 보급종 콩 종자를 신청 받는다.

정부 보급종은 국립종자원에서 정선·소독·포장 등을 거친 우량종자로 높은 순도와 품종고유의 특성을 보전해 발아율이 높고 병해충 발생률이 적어 농가에서 자가 채종한 종자보다 우수하다.

이번에 공급될 종자는 콩 3.5톤(대원콩 2.5톤, 선유콩 1톤)으로 장류와 두부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품종이며 포장은 5kg 단위로 공급되고 공급가격은 1포 당 2만 5580원이다.

대원콩은 중만생종으로 품질이 좋고 10a 당 수량이 273kg으로 다수성 품종이며 선유콩은 중생종으로 수확이 늦으면 탈립 우려가 있으므로 적기 수확을 준수해야 하고 10a 당 수량은 244kg이다.

콩 종자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농기센터 또는 지역농업인상담소에 3월 15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