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대전·충청 소비자물가 0.9% 올라

대전은 1% 충북과 충남은 각각 0.9%, 0.7% 상승

2019-02-06     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지난달 대전·충청지역 소비자물가가 평균 0.9% 내외의 상승을 보였다.

지난 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대전은 1%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생활물가지수가 0.7%, 신선식품지수는 5.3%, 농·축·수산물은 5.3%, 서비스는 1.4% 각각 올랐으며 공업제품 만 0.8%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생선과 조개류 등 신선어개는 2.7% 하락했지만 신선채소는 2.3%, 신선과실은 12% 높아졌다.

세부적으로는 생강이 79.9%로 고공행진을 이어갔고 현미 51.4%, 배 51.4% 등 순으로 올랐다.

또 서비스 중 집세와 공공서비스는 각각 0.2% 하락했으며 개인서비스는 2.6% 각각 상승했다.

세부적으로는 도시가스 3.1%, 지역난방비가 0.5% 올랐고 자동차학원비와 PC방 이용료, 이삿짐운송료도 각각 19.1%, 17.4%, 12.8% 오르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밖에 지출목적별로는 식료품과 비주류음료 등이 4%, 음식·숙박은 2.1%, 기타상품·서비스는 2.1%, 교육은 2%, 주택·수도·전기·연료가 1.1%로 각각 높아졌다.

반면 주류와 담배는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충북과 충남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9%, 0.7% 각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