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예산 소상공인 활성화 방안 모색

2019-02-12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의회가 예산 지역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의회는 12일 예산문화원에서 '예산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향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열었다.

방한일 의원(예산1)이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관련 정보의 상호 공유를 비롯해 토론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것이다.

이민정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주제 발표를 통해 예산 지역 소상공인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수요 감소, 최저 임금, 원재료비 상승 등으로 경영 압박을 받는다고 설명한 뒤 '생업'을 최소한 유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혜택, 프랜차이즈 적절 규제, 노란우산공제 적극 활용, 상권 특성 파악과 수익 창출 능력 확보 등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강화 대책 등을 소개하고 공유했다.

방한일 의원은 "많은 보조금을 들여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을 펼쳐도 실효성이 없으면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격"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소상공인의 복지 강화를 위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장기적으로는 소상공인 스스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