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축구協, 회장 이·취임식 ‘성황’

새로운 도약, 힘찬 출발 알려…

2019-02-17     정영순 기자
신임 이상덕 공주시 축구협회장이 협회기를 흔들어 보이며 힘찬 출발을 알리고 있다. 사진 뒷편에는 전임 이광석 회장이 신임 회장을 축하하고 있다(사진 = 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 축구협회가 지난 15일 공주시 신관동 경복궁 웨딩홀 3층에서 공주시 축구협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정섭 공주시장, 박병수 공주시의회 의장, 정진석 국회의원, 김동일 도의원,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 이상표·이맹석·이종운·김경수·박석순·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원, 류석만 공주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윤경태 공주시 강북발전협의회장, 최창석 공주문화원장, 정수영 공주시 유흥협회 회장을 비롯한 내빈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연예인 최재웅)씨의 사회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광석 16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공주시 축구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도와주신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새로 취임하는 회장을 도우며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덕 17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도약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며 “말보다 행동으로 참다운 리더십을 선보이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회원들을 향해“축구협회가 무엇을 해줄 것인가 생각하지 말고, 축구협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달라.” 면서 “변함없는 열정과 관심을 부탁한다. 최선을 다해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내·외빈들도 대거 참석해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공주시 축구협회는 지난 2017년 충남도민체전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공주시의 명예를 드높였다. 감사드린다.”며“앞으로 17대에 거는 기대도 남다르다.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 고 말했다.

정진석 국회의원은 “축구는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할 만큼 마력을 지닌 종목이다”며“이상덕 축구회장은 축구실력 못지않게 공주에 대한 사랑이 크다. 공주시의 화합을 다지는 매개체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병수 공주시의회 의장은 “이상덕 회장은 준비된 회장이다. 공주시는 시장도 축구회장도 젊다. 이런 분들이 공주를 이끌어가야 한다.”며“하나의 움직임과 한마디의 말이 시정에 중심이라는 것을 마음속에 염두 해 달라. 신바람 공주의 동력이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은 “공주는 문화예술과 체육으로 발전해야한다. 스포츠는 공주발전의 길이고 원동력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국대회도 유치해야한다. 시장님과 의장님이 합심해 예산지원을 해주고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취임식 후 행사장에 마련된 뷔페식으로 만찬을 가졌으며, 도내 15개 시·군 축구협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취임식장을 더욱 빛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