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 봄철 산불예방 위한 대응태세 확립

정규탐방로 총 20개 구간(101.01.km) 중 7개 구간(51.58.km) 통제

2019-02-18     정연환 기자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최병기)는 18일 2019년 봄철 산불예방과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5월 15일까지를 산불방지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 직원이 산불예방을 위한 총력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7개 탐방로 51.58km를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통제할 예정이다.

산불예방을 위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진화장비 점검 및 전진배치 했으며, 국립공원 지역에 건조상황이 심화됨에 따라 산불감시원 운영을 통한 공원 인근 산불취약지역 및 마을지구 순찰도 강화할 방침이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통제구역 내 무단출입, 흡연 및 취사행위 등에 대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이를 위반 시 자연공원법 제28조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할 방침이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정성자 탐방시설과장은 “탐방 전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사전에 통제 탐방로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산불 발생 즉시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소방서 등으로 신고하여 신속한 진화작업이 이뤄질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