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학생, 지역 곳곳서 3·1운동 행사 동참

2019-03-03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충남 지역 학생들도 그 의미와 정신을 이어가는 행사에 동참했다.

3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제100주년 삼일절을 맞아 서산, 예산, 아산, 천안 등에서 학생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플래시몹, 독립선언서 낭독, 토론회 등이 열렸다.

우선 서산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는 지역 학생 60여명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플래시몹을 펼친 데 이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태극기 손도장 찍기 등 행사를 벌였다.

예산 분수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는 예산군민과 학생 100여명이 '예산학생 100인 미래 선언',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을 했다.

온양온천역에서도 학생 100여명이 독립군가에 맞춰 플래시몹을 했으며, 온양관광호텔로 이동해 아산 지역 만세운동 학생 100인 토론회를 열었다.

이밖에 천안에서도 학생 100여명이 평화의 소녀상까지 행진을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