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사립유치원 정상 운영… 개학 연기한 유치원 없어

2019-03-04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4일 충북 도내 사립유치원들이 정상운영됐다.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사립유치원을 전수조사한 결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개학 연기 방침에 동참해 개학을 연기한 유치원이 1곳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도내 79개 사립유치원 가운데 55곳이 지난 2일과 이날 개학했다.

나머지 24개 유치원은 5일과 6일 개학할 예정이다. 이들 유치원은 한유총이 개학 연기를 선언하기 이전에 학사일정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자체와 협조해 도내 모든 사립유치원에 대해 점검반을 운영했으나 현재까지 개학 연기 등을 한 유치원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5∼6일에 개학하는 유치원은 사전에 학부모들과 협의해 학사일정을 결정했고, 4일부터 개학일 전까지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유아 돌봄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