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해외규격인증 비용, 최대 1억원 지원

2019-03-06     박진형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중소기업 중에는 수출 역량을 갖추었지만 수출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 획득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 있다. 예를 들어 CE, NRTL, FCC 등 해외규격인증 획득을 위해선 상당한 비용도 발생해 부담이다.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이런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수 있는 '2019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1차 사업의 참여 희망 기업을 29일까지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청은 해외규격인증획득에 필요한 시업과 인증비, 공장심사비, 컨설팅비용 등을 돕는다. 작년 매출액이 30억원 초과하는 경우 인증소요비용의 50%, 30억원 이하인 경우 70%를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지원 인증 건수는 4건이며, 최대 지원액은 1억원이다.

전년도 수출액 5,000만불 미만의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11일 대전충남중기청 2층 대강당에서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19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 2019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사업 세부사항과 함께 CE 인증제도 및 취득절차, 무역기술장벽 동향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교육에 참가한 기업이 해외규격인증획득사업을 신청할 경우 가점 3점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