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박선호·김정렬 차관, 미세먼지 대응 체계 등 점검
2019-03-06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이 6일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와 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방문, 고속도로 미세먼지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사상 최초로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6일 연속으로 시행되고 있는 상황을 재난에 준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빈틈없이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복합휴게충전소 구축 등 고속도로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계획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렬 2차관도 이날 오후 용산역을 방문, 코레일로부터 철도분야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보고받고 용산역 공조 설비와 소방 설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철도는 하루에도 수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시설 인만큼 환기나 청결상태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며“철도역사·선로·차량 내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또 “물청소는 미세먼지 저감에 즉각적인 효과가 있는 만큼 대합실, 승강장, 맞이방 등 승객들이 주로 머무르는 장소에 대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물청소를 집중적으로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손명수 국토부 교통물류실장도 이날 다중이용교통시설인 센트럴시티 터미널 현장을 찾아 미세먼지 대응방안을 점점하고 터미널 및 운수업체에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