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재도전기업과 쌍방향 소통채널 구축

2019-03-07     장선화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가 7일 충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중진공 충남 피닉스클럽 결성식’을 가졌다.(사진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배동식)는 7일 충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중진공 충남 피닉스클럽 결성식’을 가졌다.

이날 결성식에는 충남피닉스클럽 가입 회원사, 중진공 충남지역본부장 및 직원 등 16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중진공 충남 피닉스클럽의 출범을 환영했다.

중진공은 지난 2010년부터 실패경험이 있는 재창업자에게 창업에 필요한 시설 및 운전자금을 지원해 지난해까지 3200여개 업체에 총 516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그러나 이들 재창업자들은 멘토링(1년간) 외에는 중진공 지역본부나 재도전기업간 소통채널이 없어, 그간 네트워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피닉스클럽이 결성되면 회원사는 중진공과 유관기관의 지원시책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 외에도 회원사간에 경영애로 극복 노하우 전수, 정부시책 활용 경험 공유 및 거래알선 등을 채널이 마련된다.

배동식 충남지역본부장은 “중진공은 지난해 정책자금 지원업체에 대해 연대보증을 전면적으로 폐지해 실패에 대한 부담을 대폭 완화한 바 있다”며 “이번에 지역별 재도전기업의 클럽 결성으로 이들 기업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성공사례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