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점검

8일 국가안전대진단 일환 현장방문...어린이 보행 환경 개선 당부

2019-03-10     임규모 기자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지난 8일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신학기를 맞은 두루초 어린이보호구역을 방문, 어린이 보행안전 실태를 점검했다.(사진= 세종시의회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상병헌)가 지난 8일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신학기를 맞은 두루초 어린이보호구역을 방문, 어린이 보행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상병헌 교육안전위원장과 손현옥 의원을 비롯한 시청·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두루초 인근에 어린이 보호구역 추가 지정과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 등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가락마을 18·19단지 입주로 해당 지역 내 학생 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또 이번 점검에서 노출된 과속방지턱, 미끄럼 방지 포장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의 위험요소 등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관할기관에 개선을 요청할 방침이다.

세종시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분야별 20개부서와 시민, 안전관련 단체,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3개 점검반을 편성해 총 870곳을 대상으로 안전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오는 12일 류순현 행정부시장은 지방자치회관 건설사업 현장, 이강진 정무부시장은 20일 연동·부강면 공공하수처리시설 현장, 이춘희 시장은 29일 한솔동 복컴 기능보강사업 현장을 각각 방문,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상병헌 위원장은“어린이들이 기본적인 안전규칙을 생활화할 수 있는 체계적인 안전 교육은 물론, 내 아이의 안전을 지킨다는 자세로 통학로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수시로 점검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