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전충남본부, 보선장비 사각지대 실시간 감시시스템 개발

후방 선로여건 및 지장요인 실시간확인 영상모니터링 시스템

2019-03-11     최홍석 기자
보선장비 사각지대 실시간 감시시스템 개요도 (사진=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선로유지보수장비 운행시 후방의 작업여건과 선로전환기 개통방향 및 지장요인을 실시간 확인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재료운반용 장대트로리 및 화차 ▲자갈수급용 화차 ▲보수장비(굴삭기 등) 적재용 트롤리 등에 적용됐다.

장비가 현장이나 역구내 선로로 후진할 때 또는 역간 이동시 선로여건과 운행 지장여부를 운전실에서 육안으로 사전에 파악할 수 있으며 운전자 및 작업자의 직무부상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현장적용 Test 및 안전성검증을 시행한 후 IT기술을 접목한 근거리(약 200m) 직접무선통신방식(2Ghz)의 모듈 적용으로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LED조명 및 적외선설비 설치로 야간에도 충분한 시인성 확보가 가능하다.

장원택 대전충남본부장은 "열차안전운행 확보를 위해서는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안전관리를 수행하겠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을 적극 활용,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