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증평군수, 건설 현장 찾아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당부

2019-03-12     김정기 기자
대광로제비앙에서 김재인 대광건영 현장소장(왼쪽)으로부터 안전 설명을 듣는 홍성열 군수(오른쪽). (사진=김정기 기자)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홍성열 증평군수가 해빙기를 맞아 지난 11일 지역 내 주요 건설공사현장 5개소를 찾아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해빙기에는 지반이 얼고 녹는 현상이 반복돼 옹벽, 절개지, 성토부 등의 붕괴위험이 커진다.

이에 홍성열 군수는 ▲증평읍 내성리~증천리 일원의 안골소하천 정비사업 ▲송산리 김득신문학관 건립 공사 현장 ▲대광로제비앙 신축공사 등의 현장을 찾아 절토부 안전관리와 보호장비 착용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후 도안면 연촌리 에듀팜 특구 조성 및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성토부 안전조치 및 보호장비 착용 여부 등을 점검했다.

홍성열 군수는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해빙기 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20일 건설공사장 현장대리인과 공사감독관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하는 등 해빙기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관리주체를 통해 바로잡도록 하는 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 사용제한이나 보수·보강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