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안전원 오송에 둥지… 3월 착공 들어가

2019-03-12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2020년 말까지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에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물질 사고 대응 전담 국가기관이다.

2012년 9월 구미 불산사고 이후 반복되는 화학사고를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4년에 개원했다.

이 사업에는 국비 447억원이 투입된다.

신축이전이 완료되면 도내 화학물질 배출업소의 화학사고 사전예방과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화학 사고로부터 안전한 충북도 구현에 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화학물질안전원이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화학물질안전원은 대전광역시 대덕연구단지에 있다.

앞서 충북도와 화학물질안전원은 2016년 7월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로의 이전 업무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