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SNS 제보, 소외된 위기가구 발굴한다

서구 관저2동, '희망 톡톡' SNS 개설 운영

2019-03-13     정완영 기자
서구 관저2동 희망 톡톡 초기화면 캡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서구 관저2동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이달부터 SNS(카카오톡플러스친구)에 '관저2동 희망 톡톡'을 개설해 운영에 들어간다.

해당 SNS에서 '관저2동 희망 톡톡'을 검색하고 친구 추가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1대 1 복지상담' 기능은 신고자의 연락처가 노출되지 않는 익명성이 보장되어 간단한 인적사항만 적어 신고하면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에서 가정방문 및 조사를 통해 사실이 확인되면 대상자에게 공적·민간 연계, 통합사례관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강요순 동장은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인지하고 있는 경우에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함께 행복한 관저2동을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관저2동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에서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희망복지 우체통을 설치해 어려운 이웃의 제보를 받고, 이웃이 이웃을 돕는 관저2동 위기가구 발굴단 150여 명을 구성하여 복지 사각지대 발굴, 제로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행복나눔금고 ▲행복나눔가게 ▲행복나눔 봉사단 등 민간자원 발굴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