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합장 선거 현직 압승…1곳만 패배

서세종농협 김병민 후보 71.5% 획득 유일한 이변

2019-03-13     임규모 기자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세종시 선거에서 8개 지역 가운데 무려 7곳에서 현직 조합장이 수성에 성공했다. 이변은 없었다. 서세종농협 단 1곳에서만 현직이 패했다.(사진=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13일 실시된 제2회 13일 실시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세종시 선거에서 8개 지역 가운데 무려 7곳에서 현직 조합장이 수성에 성공했다. 이변은 없었다. 서세종농협 단 1곳에서만 현직이 패했다.

서세종 농협은 김병민 후보가 71.5%인 1142표를 얻어 437표를 획득한 장면기 현 조합장을 705표차로 크게 따돌리고 당선됐다.

5명의 후보가 출마해 최고의 경쟁을 벌인 서부농협은 이성규 현 조합장이 376표를 획득, 이윤태 후보를 81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어 백승옥(192)·윤찬중(162)·이흥세(31표)후보 순으로 득표했다.

3명이 경합을 벌인 남세종농협은 신상철 현 조합장이 816표를 득표, 두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지천호·이명복 후보는 각각 559표, 357표 얻었다.

동세종 농협은 강영희 현 조합장이 551표를 획득, 당선됐다. 윤상구·김장식 후보는 각각 298표, 292표를 얻었다.

전의농협은 고진국 현 조합장이 953표를 얻어 361표를 획득한 김정기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동부농협은 소순석 현 조합장이 861표를 얻어 112표를 획득한 사석배 후보를 여유 있게 누리고 당선됐다.

조치원 농협은 이범재 현 조합장이 1155표를 얻어 731표를 획득한 오흥교 후보를 누르고 당선 됐다.

중앙농협은 임유수 현 조합장(66)이 단독 출마, 무투표 당선됐다. 세종시 산림조합은 안종수 전 전무(55)가 단독 출마, 역시 무투표 당선됐다.

세종공주 축협조합장 투표에서는 이은승 현 조합장이 280표, 이충열 전 시의원이 169표, 허곤 후보가 37표를 세종시에서 얻었다.

이번 선거 세종시 투표율은 지난 선거대비 0.4% 포인트 증가한 81%로 집계됐다. 투표율이 제일 높은 곳은 세종서부농협 투표소로 88.6%였다. 반면 제일 낮은 곳은 남세종농협 투표소로 76.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