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여성단체협의회, 사랑의 전통 장(醬) 담그기 나눔

회덕향교서 옛 방식 그대로, 숙성 거쳐 가을에 어려운 이웃에 전달 예정

2019-03-14     정완영 기자
14일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여성단체협의회원들과 회덕향교에서 전통 장담그기를 하고 있다.(사진=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덕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계숙)는 14일 회덕향교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사랑의 전통 장(醬)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정성껏 담가진 전통 장(醬)은 7~8개월간의 숙성의 과정을 거쳐 오늘 가을 10월~11월께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하게 된다.

오계숙 회장은 "8개 여성단체회원들이 손을 모아 담근 전통 장(醬)을 우리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