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예비타당성 조사 현지실사

건립 여부, 10월께 윤곽

2019-03-14     신민하 기자
미래해양과학관 조감도 (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본격화됐다.

한국개발연구원과 해양수산부는 15일 미래행양과학관(청주밀레니엄타운부지) 건립 관련 예비타당성조사에 따른 현지실사를 한다.

현지실사는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보고와 비용편익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도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은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사업의 경제성 입지 발전성 등을 검토하고 10월쯤 결과물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용역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충북도는 1068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다.

미래해양과학관은 청주밀레니엄타운에 시설연면적 1만5175㎡에 1150억원을 투자해 2025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래해양과학관이 들어서는 청주밀레니엄타운은 도로, 철도, 항공을 인접지로써 가장 편리한 곳에 입지하고 있다.

특히 2022년 개통예정인 천안~청주공항간 복전철과 충청내륙화고속도로, 청주~무심동로~청주IC로 연결되고 세종~주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 건설과 서청주IC~평IC 확장개통(2027)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권, 경북북부권 국민 1200만명의 1시간 내에 미래해양과학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에어로K 유치에 따라 국제노선 다변화로 해외 관광객유치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해양과학관은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서천 국립해양자원관, 울진국립해양과학교육관, 인천해양박물관과 차별성을 두고 해양응용과학, 해양산업기술, 융복합, 교육, 미래직업체험을 중점 전시·운영할 계획이다.

미래해양과학관에는 해양어드벤처관, 해양로봇관, 해양바이오관, 해양생태관 등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