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유영농원, 23일 봄 맞이 나무전시장 개장

천안동부권 최대 규모 나무시장, 200여 종 30만 그루 준비 개장

2019-03-18     장선화 기자
천안나무시장 유영농원이 오는 23일 봄철을 맞아 나무전시 판매장을 개장한다. (사진=유영농원 제공)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나무시장 유영농원(대표 유병기)은 오는 23일 봄철을 맞아 나무전시 판매장을 개장한다.

개장 2주년을 맞이한 유영농원 판매장은 천안 북면에 위치, 동부권 최대 규모(2000여 평)로 200여 종의 나무 종류로 30만 그루를 준비해 새롭게 단장, 안전한 고품질 우량 묘목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유 대표는 천안산림조합에서 30여 년간 상무로 근무한 경험을 살려 방문객들에게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한편, 직접 묘목을 고르는 요령과 식재, 병해충방제 관리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유영농원 나무 시장에서는 ▲홍단풍, 목련, 회양목, 영산홍, 배롱나무, 무궁화 등 조경수, 화목류 70여 종 ▲호두, 매실, 대추, 감, 자두, 복숭아 등 유실수 40여 종 ▲소나무, 참나무, 잣나무, 자작나무 등 산림수종 10여 종 ▲옻나무, 칼슘나무, 블랙쵸크베리, 산수유 등 약용수 40여 종 ▲철쭉, 개나리, 사철, 맥문동 등 관목 및 초화류 50여 종이다.

유병기 대표는 “나무 한 그루당 미세먼지 흡수량은 년 간 35.7g 으로 대기 중 농도를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나무 한 그루만 집 안에 있어도 공기 정화를 시킬 수 있어 병에 걸릴 확률도 적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