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제241회 임시회 마무리

결산검사위원 선정, 조례안 등 12개 안건 처리

2019-03-21     류지일 기자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의회는 21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41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다음달 예정된 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을 선임하고 조례안 9건, 동의안 3건 등 총 12개 안건을 처리했다.

결산 검사 대표위원에는 이경화 의원을, 위원으로는 강승리 세무사, 백다현 기자, 이기학 전 공무원, 이병찬 전 공무원 등 5명을 선임했다.

이날 2차 본회의에 앞서 이수의 의원과 안원기 의원이 각각 5분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이수의 의원은 간월호 일부를 막아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기수역을 만들고 간월호 담수를 하천과 연결된 각 저수지까지 역수시켜 농업용수를 확보함은 물론 수질개선과 수생식물 생태계를 복원하고 이를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안원기 의원은 간월호 준설현장을 출입하는 대형 트럭들의 과속, 난폭운전으로 인해 주민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며 집행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임재관 의장은 "동료 의원들의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새로운 조례안이 제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초심을 잃지 말고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서산시와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