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4차 산업혁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함께 도약하는 혁신 충북, 함께 나누는 스마트 충북’… 5대 중점 분야 육성

2019-03-21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충북도 4차 산업혁명 대응 충북산업육성 종합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도 이장섭 정무부지사, 4차 산업혁명위원 및 분야별 전문가, 도 관련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부터 연구용역 결과 종합보고에 이어 참석자들의 자문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도는 4차 산업혁명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함께 도약하는 혁신 충북, 함께 나누는 스마트 충북’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5대 추진전략으로 ▲기반산업 지능화 혁신을 통한 생산성 제고 및 고부가 가치화 ▲산업생태계 확장을 통한 시너지 창출 ▲혁신 융복합 신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먹거리 발굴 ▲공공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수요창출 및 지역문제 해결 ▲지능정보 혁신생태계 조성을 통한 혁신역량 강화 를 제시했다.

이러한 전략 하에 충북 산업 분야 중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강점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미래 신산업을 발굴 추진하기로 했다.

충북의 강점산업인 태양광, 바이오분야 지능화를 통해 친환경에너지, 지능형 바이오헬스로 설정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동력으로 육성한다. 충북 100년 먹거리 신산업으로 미래 수송기기(자동차, 드론) 분야를 선정, 급변하는 산업생태계의 변화에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사회적으로 인구 고령화 심화, 생산 가능인구 감소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의 스마트화를추진한다. 디지털혁신을 통한 생산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위해 제조현장의 스마트를 통해 산업경쟁력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충북의 혁신역량강화를 위해 지능정보화 기반확충, 혁신 플랫폼 구축, 인재양성 등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향후 종합계획에서 제시한 추진 과제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 시책·사업화를 위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충북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