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9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열어
'맑은물과 물순환 회복' 주제 홍보체험부스 큰 호응 얻어
2019-03-21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21일 시청 2층 로비에서 '제27회 세계 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념행사에서는 '맑은물과 물순환 회복'을 주제로 하수처리 미생물 관찰, 지구온난화에 대한 이해, 빗물저금통·투수블럭 등 빗물관리 기자재 전시와 함께 다양한 환경체험학습코너가 운영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물사랑 그림·사진 공모전'에 입상한 학생·시민 22명에 대한 시상 및 전시회가 개최됐으며 도시 물순환 기능 회복을 위한 '민-관합동 워크숍'도 마련돼 건강한 물환경 도시 조성방안에 대한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허태정 시장, 김종천 시의회의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최정우 대전환경운동연합의장을 비롯한 시민과 학생, 물 산업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물사랑 그림·사진 전시회와 물순환 홍보체험부스 운영은 22일까지 진행된다.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은 점차 악화되는 지구촌의 물 부족과 수질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전 세계인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UN(유엔)이 1992년 총회에서 지정·선포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