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틔움버스’ 사업 5월 공모 실시

2019-03-25     박진형 기자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4월 12일까지 '틔움버스'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타이어)

[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대형버스를 지원해 문화 활동을 돕는 '틔움버스'(일반지원) 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한국타이어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4월 12일까지 '틔움버스'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틔움버스 사업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45인승 대형버스를 지원해 이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문화, 역사, 전통, 생태, 교육 등의 체험을 돕는 재단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 월 공모를 진행해 사회복지기관에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일반지원'과 한 가지 주제로 연중 진행되는 '테마지원' 사업으로 나눠 실시된다.

공모 신청을 원하는 사회복지기관과 법인, 단체는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재단은 전문성과 신뢰성, 프로그램 내용의 타당성과 차별성, 지원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 후 선정 기관을 4월 19일 발표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관은 최대 1박 2일 동안 45인승 버스와 버스 기사를 포함한 고속도로 통행료, 유류비, 주차료 등 버스 운행에 해당하는 제반 비용을 지원받는다.

2013년부터 시작된 틔움버스 사업은 지난해까지 6년 동안 누적 총 2,944대의 버스를 지원하여 약 10만여 명의 취약계층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