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그건 니 생각이고' TV 광고 방영
'패러디 아티스트' 김세동 편… 사회적 편견에 맞서 나답게 살자는 메시지 전파
2019-04-03 류지일 기자
[충청신문=내포] 류지일 기자 = 오비맥주 카스(Cass)가 4월 첫째 주 '그건 니 생각이고' 캠페인의 TV 광고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광고는 패러디 아티스트 김세동이 작업실에서 낯익은 유명 브랜드의 캐릭터를 그만의 스타일로 개성 넘치는 작품으로 재창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패러디는 예술이 아니다', '오리지널을 따라 하는 건 아류다'라고 비꼬는 기성세대의 편견에 대해 '그건 니 생각이고, 난 내 갈 길 가'라고 당당하게 맞서 답한다.
카스 '그건 니 생각이고' 캠페인은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요구되는 각종 사회적 통념과 강요들에 대해 "그건 니 생각이고!"라는 대답을 시원하게 날리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에 공개한 아티스트 김세동 편 외에도 가수 장기하와 스케이트보더 김건후 편이 SNS 채널을 통해 공개돼 '내가 하고 싶던 말을 대신 했다', '보는 내가 다 시원하다' 등의 반응과 함께 젊은 층의 공감을 얻고 있다.
카스는 이와 함께 젊은 세대가 평소 느끼는 사회적 편견에 대해 시원하게 반박하는 이미지나 영상을 '#그건니생각이고' 해쉬태그와 함께 본인의 SNS 계정에 공유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가 시작 된지 한 달 여 만에 700여개가 넘는 포스팅과 300여건의 댓글이 달리는 등 참여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카스는 매주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끈 댓글을 한 편 선정하고 해당 문구를 바탕으로 영상 광고를 제작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