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교내 분쟁 해결·후속 조치 지원한다

상담 전문가로 이뤄진 화해분쟁조정지원단 출범

2019-04-03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교육청이 교내 분쟁 해결 등을 위한 '화해분쟁조정지원단'을 출범했다.

도교육청은 3일 연구정보원서 화해분쟁조정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지원단은 학교 폭력과 학생 갈등 상황에서 학교의 교육적 기능 회복과 학생 간 관계 개선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학교에서 학교 폭력 또는 학생 갈등 해소를 위해 지원을 요청하면, 대상자와의 예비 조정과 본 조정 단계를 거쳐 학교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단은 상담 전문가 54명으로 이뤄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 폭력과 학생 간 갈등은 예방 못지않게 관계 회복이 중요하다"면서 "지원단의 노력으로 학생 관계가 회복되고 학교가 안전하고 행복한 공간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