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

2019-04-04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오는 23일까지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세입·세출 현황에 따르면 시의 2018년 예산현액은 총 2조8189억원이다. 세입 결산액은 2조9096억원, 세출 결산액은 2조2821억원으로 집계됐고 차액인 6275억원의 잉여금이 발생됐다.

이 중에서 다음연도 이월사업비 3303억원과 국·도비 보조금 집행잔액 192억원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2779억원으로 전년대비 9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대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증가와 이월액 감소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결산검사 검사 대상은 세입·세출결산 외에 재무제표와 성과보고서, 성인지 결산서 등이다.

지방회계법 시행령에 따라 결산검사 전 위원들에 대한 사전 교육도 진행돼 전문적이며 심도 있는 심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시의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내역은 이번 기간의 결산검사를 거쳐 오는 6월 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을 받은 후 7월 초에 청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