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019 내나라 여행박람회’ 우수지자체 선정

2019-04-08     최명오 기자
청양군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내나라 박람회’에서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사진=청양군 제공)

[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청양군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내나라 박람회’에서 우수지자체에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관광엑스포로 전국 관광협회 및 지자체, 관계기관 포함 총 336개 단체가 537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홍보에 열중했다.

청양군은 지역만의 특색을 보여주기 위해 군내 농촌체험마을, 전문운영업체와 협력체계를 마련한 뒤 조롱박 추출물을 활용한 나만의 미스트 만들기와 개인사진을 머그컵에 전사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차별화를 도모했다.

또 방문객들이 체험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청양을 느끼게 하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장의 인생사진을 얻기 위한 여행이 활발해지는 흐름을 반영해 천장호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운영했다.

특히 이번 체험이벤트는 박람회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 서포터즈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국제적으로 청양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청양군 부스를 거쳐 간 체험인원이 600여 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했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박람회에서 우리 군은 적극적 마케팅으로 테마형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큰 효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관광홍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