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륙철도 시대 맞아 폴란드철도와 업무협약 체결

직원 교류, 정기 미팅 등 상호 교류 합의

2019-04-10     최홍석 기자
지난 9일 손병석 코레일 사장(오른쪽)이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폴란드철도공사 사장 크리쇼토프 마민스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코레일은 지난 9일 서울역에서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폴란드철도공사(사장 크리쇼토프 마민스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폴란드 수교 30주년을 맞아 진행됐으며 양 사는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상호 경험·지식 교환 ▲직원 인적 교류 ▲경영진 정기 미팅 및 세미나 개최 등에 합의했다.

업무협약에 이어 양 사의 대표역인 서울역과 바르샤바중앙역 간 자매결연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자매결연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과 폴란드 현장 직원의 정기교류를 통해 역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폴란드철도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OSJD 회원국 간 업무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다가오는 대륙철도 시대를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