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민·관 합동방문단, 산불피해지 동해시에 구호물품 전달

2019-04-10     조경현 기자
제천시 방문단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동해시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었다. (사진=제천시청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와 관내 기업, 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방문단이 산불피해 지역인 강원도 동해시를 방문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9일 우호협력 교류 도시인 동해시를 찾은 방문단은 준비해 간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원래의 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날 전달된 구호물품은 제천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 이통장협의회, 새마을회에서 즉석식품 및 생활용품(250만원 상당)과 관내 한방 기업체 약초 생활건강(대표 김태권), 경방(주)(대표 어수옥), (주)일진글로벌 제천공장(사장 송영수) 등에서 각각 100만원에서 1000만원 상당의 세면도구, 세탁용품 등이 담겨있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와 시민(민간단체)이 힘을 모아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소정의 성금을 모아 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