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단양군수배 골프대회 성료

참가자 모금으로 장학금 500만원 전달

2019-04-15     정연환 기자
제5회 단양군수배 골프대회가 전국에서 45개 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단양군 제공)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군 골프 동호인들의 큰잔치인 제5회 단양군수배 골프대회’가 지난 14일 단양 대호컨트리클럽에 성황리에 마쳤다.

단양군 골프 동호인의 체력증진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골프 활성화 및 저변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골프를 통해 ‘꿈과 희망,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단양군 골프협회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45개 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경기는 오후 1시부터 동시 티오프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단양군골프협회는 회원 및 참가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500만 원을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류한우 단양군수에게 전달했다.

올해로 5회를 치른 단양군수배 골프대회는 첫 대회인 2015년 가뭄대책비 1200만원, 2016년 장학금 1300만원, 지난해에는 관내 운동부학생을 지원하기위해 교육청을 찾아 1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

단양군 골프협회 권택조 회장은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참여해 준 골프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순위경쟁을 떠나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