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방서 임재학 소방장 ‘S.A.V.E. 영웅상’ 수상

2019-04-17     김정기 기자
수상 후 임재학 소방장(맨 오른쪽)이 영화배우 설수진 씨(가운데)와 김재수 대응구조구급과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증평소방서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욱)는 지난 16일 소방청 소강당에서 열린 ‘제2회 S.A.V.E. 영웅 시상식’에서 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 소속 임재학 소방장이 S.A.V.E. 영웅상을 받았다.

S.A.V.E.는 Superheroes Attract Valuable Energies의 약자로 ‘슈퍼히어로들이 가치 있는 에너지를 끌어모으다’는 뜻이다.

또 영웅상은 소방경 이하로 탁월한 현장활동 및 안전정책 수립으로 소방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있는 현직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화재진압분야, 구조, 구급, 상황관리, 일반행정 분야에서 총 7명을 선발해 수여한다.

임재학 소방장은 2002년 구급특채(응급구조사)로 임용돼 17년간 근무하면서 희생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아울러 각종 대형 재난사고현장에서 응급사항에 처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소방행정 발전에 이바지했다.

게다가 심폐소생술 등 각종 교육훈련과 봉사 등으로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돼 소방서 1분기 청렴 소방관으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임재학 소방장은 “지역사회의 밝은 빛을 밝혀 줄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지원하게 됐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을 위해 재난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소방관이 영웅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