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정기회 열어

2019-04-18     김정기 기자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연명숙 단장이 올해 주민참여단의 활동방향 및 추진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정기 기자)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단장 연명숙) 정기회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정기회는 연명숙 단장과 최서영 여성청소년팀장과 관계 공무원, 단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년 차를 맞은 주민참여단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활동방향 및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정기회에서 여성친화도시 정책형성에 주도적 임무를 수행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아울러 주민참여단은 지역 대표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6월에 위촉식을 할 예정이며 증평읍 삼보로7길 안전한 거리 만들기 사업도 계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2016년 12월 여가부로부터 충북 도내 군 단위 최초로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며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지역 및 도시를 뜻한다.

지역 내 성 평등 문화 확산과 공공문제 해결을 위해 2017년 6월 첫발을 내디딘 주민참여단은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과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군이 수행하는 모든 사업을 지켜보며 의견을 제안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