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면접질문 1위 ‘직무이해도’

대기업 ‘다대다 면접’ 중소기업 ‘일대일 면접’ 많아

2019-04-19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직무중심 채용트렌드가 면접질문 조사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최근 신입직 채용 면접질문으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유형이 ‘직무 이해도를 묻는 질문’으로 조사된 것.

잡코리아가 최근 1년 이내 채용면접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신입직 취준생 및 직장인 2138명을 대상으로 ‘면접에서 받은 질문 유형’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 ‘직무 이해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는 응답자가 54.5%(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최근 1년 이내 채용면접에 참여한 지원자 2명중 1명은 ‘직무 이해도’에 대한 질문을 받은 것이다.

이어 ‘직무경력/경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는 응답자가 48.3%로 많았고, ‘본인의 성격(47.0%)’이나 ‘전공지식(30.0%)’, ‘취미나 특기(29.3%)’에 순으로 질문을 받았다.

특히 대기업 면접 경험자 중에는 ‘직무이해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는 응답자가 55.9%(응답률)로 절반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직무경력/경험(39.3%), 본인성격(38.4%), 전공지식(33.7%)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중소기업 면접 경험자 중에도 ‘직무이해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는 응답자가 54.0%로 가장 많았고, 직무경력/경험(51.4%)과 본인성격(50.0%)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는 응답자도 절반이상의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한편 대기업 신입직 면접은 ‘다대다 면접(47.7%)’을, 중기 신입직 면접은 ‘일대일 면접(61.2%)’을 가장 많이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