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남부경찰서 건축 공사 발주… 총 사업비 372억

2019-04-21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이 지난 19일 세종남부경찰서 설계를 완료하고 건축공사를 발주한다고 밝혔다.

세종남부경찰서는 행복도시(세종시) 보람동(3-2생활권)에 총사업비 372억 원을 투입, 부지 1만 5110㎡, 연면적 9509㎡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21년 상반기 완공 목표다.

행복도시 내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의 이전 완료 및 인구 급증에 따라 증대되는 치안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어 왔다.

수사부서, 사격장 등 보안영역과 교통관리계, 휴게 공간 등 민원영역을 분리해 공간계획을 수립하고 보안단계별 수직·수평동선을 계획하는 등 위압적이지 않고 시민친화적인 경찰서로 건립할 계획이다.

최재석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경찰서로 건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