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간부들, 식중독 예방에 팔 걷어

8월까지 일선 급식실 대상 특별 점검

2019-04-28     장진웅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6일 지역 한 학교 급식실에서 위생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도교육청 제공)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교육청 간부들이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현장 위생 안전 점검에 직접 나섰다.

28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달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학교 급식 특별 점검을 벌인다.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간부들이 나서서 급식 현장 위생 현황을 살피고 급식 관계자 사기 진작을 북돋기 위한 것이다.

특히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과장급 이상 간부들은 지난 26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23일까지 22개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 현장 점검에 나선다.

식재료 복수 검수 실시, 조리, 배식 등 단계별 급식 위생 안전 관리 준수 여부, 학생과 교직원의 손 씻기 실천, 급식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 등 학교 급식의 전반적인 운영 사항을 점검한다.

점검과 더불어 상시 전원을 사용하는 급식기구가 많은 급식실에 대해 화재 예방 관리도 한다.

도교육청은 지역 모든 학교에서 연2회 학교급식 위생 안전 정기점검을 하고 있고 급식 담당자 연수 등을 통해 학교급식 위생 안전과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