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표심은 어디로] 증평·진천·음성

경대수 vs 임해종 리턴매치 가능성 커

2019-04-29     충청신문
중부 3군(증평·진천·음성) 21대 총선 후보자들. (사진=충청신문DB)

 내년 4·15 총선이 1년 남짓 앞으로 다가온 현재 중부 3군(증평·진천·음성) 선거구 대진표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경대수 국회의원(62)이 3선 도전에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이필용(59) 전 음성군수가 출마 의사를 밝힘에 따라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임해종(62) 지역위원장이 유력하다.

물망에 올랐던 김동연 전 부총리와 송기섭 진천군수의 출마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나 현재로서는 희박하기 때문이다.

민주당에서는 “김동연 전 총리가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전혀 아는 바가 없다”며 “우리 당과는 공식적인 접촉은 물론이고 연결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송기섭 군수는 군정에 집중할 뜻을 내비치며 불출마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윤해명 전 지역위원장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현재 탈당한 상태여서 출마 예상자가 없는 상태이다. 

따라서 민주당 임해종 위원장의 상대가 누가 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총선은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양자구도로 이뤄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