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나폴리 U-대회 태권도 국대 선발전 ‘성료’
대회 통해 30여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창출
2019-05-01 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지난 4월 25일부터 6일간 공주백제체육관에서 열전을 벌인 30회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파견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대회가 30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80kg급은 강민우(동아대), -87kg급은 박인호(용인대), 여자-53kg급은 하민아(삼성에스원태권도단)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품새 남자 1위는 강완진(경희대), 2위 오창현(용인대), 3위 박광호(한국체대)가 차지했으며, 여자 1위 윤지혜(한국체대), 2위 황예빈(조선대), 3위 정승연(용인대)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겨루기 남녀 16명과 품새 남녀 10명 등 26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하계 나폴리 U-대회에 출전자격을 얻었다.
대회 관계자는 “6일간 공주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를 통해 30여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했다.”면서 “원활한 경기 진행으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힘써 준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관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시민 A씨(54)는 “대회기간 동안 신관동 식당 및 숙박업소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었다”면서“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전국대회 및 축제 행사가 공주시에서 많이 개최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