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홍콩 ‘HOFEX’ 식품전시회 참가… 중국시장 판로개척 ‘물꼬’
2019-05-02 지홍원 기자
[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괴산군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홍콩에서 열리는 식품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참가단은 이번 식품전시회를 통해 괴산군의 유기농산업을 비롯해 친환경 우수 신선 가공식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해외 마케팅을 전개하고, 중국시장을 활용한 지역 내 관련기업 육성 및 중국시장 개척에 힘쓸 예정이다.
또 현지 유통업체를 직접 찾아가 상담회를 여는 등 적극적으로 농·특산물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식품전시회에서는 ▲미미식품 ▲중앙식품 ▲바이미영농조합법인 ▲하나로월드 ▲자연과인삼 ▲연풍이삭영농조합법인 ▲괴산잡곡 ▲한백식품 등 관내 8개 사업체가 참가한다.
이들은 괴산군 부스를 설치해 고춧가루, 잡곡류, 소스류, 농·축산물 가공식품 등을 수출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판매에도 나선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식품전시회를 통해 괴산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 및 농식품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한 판로 개척으로 괴산지역 농가소득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해 태국과 베트남에서 열린 식품전시회에 차례로 참가해 200만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따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