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청사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 40KW 설치

"매년 온실가스 30% 이상 감축"

2019-05-13     류지일 기자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가 시청사 옥상 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설비 40KW를 설치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사업은 정부 주관 2019년도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800만원을 확보해 총 사업비 1억600만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현재 시청사내 태양광 발전설비는 총 182Kw로 연간 23만1921kwh의 전기를 생산해 온실가스 50t과 전기요금 4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자체 공공청사 온실가스 감축 정책 부분에서 태양광 발전시설 뿐만 아니라 각종 에너지 절약 실천 등으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1560t을 감축해 공공청사 30.2%의 에너지 절감 성과를 이뤄내 인센티브로 국비 145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는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기관 표창을 받는 등 온실가스 절감사업에 앞장서 왔다.

시 관계자는 "시는 공공청사 온실가스를 매년 30% 이상 감축하기 위한 목표를 새로 설정하고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절약 우수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