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노총, 청주시에 아동복지교사 정규직 전환 요구

2019-05-14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충북지부 청주지회는 14일 청주시에 아동복지교사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 복지부가 아동복지교사도 상시 지속적 업무이기 때문에 정규직 전환대상이라고 지침을 내렸으나 청주시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 며 “청주시는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아동복지교사의 정규직 전환을 즉각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다른 직종의 정규직 전환도 시급하지만,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아동복지교사의 처우개선은 단지 직종 하나의 안정적 일자리뿐만 아니라 소외되고 외로운 아이들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동복지교사는 청주시 소속 무기계약직과도 차별을 받고 있다”며 “이는 국가인권위원회법에서 규정한 평등권 침해의 차별 행위에 해당하므로 즉각 개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