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일본 젊은층 떡볶이 맛에 흠뻑"
2019-05-15 박진형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매운 맛에 익숙치 않은 일본 젊은이들이 떡볶이와 닭갈비에 흠뻑 빠졌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일본의 HMR(가정간편식)시장을 겨냥해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식 핫도그와 치즈닭갈비, 김치전 등 한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즉석요리를 푸드트럭에서 직접 조리해 약 3500여명의 일본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푸드트럭을 찾은 고객 A씨는 "한국 떡볶이는 맵지만, 자꾸 손이 가는 중독성이 강한 매운 맛"이라고 말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과거 일본 중년여성들로부터 시작된 한류가 최근에는 젊은 층 사이에서 새롭게 시작되고 있는 만큼 'Hot&Red'를 테마로 한 매운맛 라면, 떡볶이, 김치, 식초음료 등 새로운 한국의 맛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