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中企 스마트공장 2022년까지 600개 구축 목표

시비 16억원 투입…대전시-대전테크노파크, '위·수탁 협약' 체결

2019-05-16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올해 시비 16억원을 투입해 대전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신규구축 및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대전테크노파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공장은 상품의 생산에서 완제품에 이르는 모든 제조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최적화된 생산과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한 공장이다.

시는 기업의 50% 사업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규 또는 기초수준 레벨 1~2단계의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우 사업비 50% 중 20% 범위 내에서 최대 4000만원 까지 지원한다.

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스마트제조혁신 전문성 강화와 추진력 확보를 위해 지난 2월 설립한 대전제조혁신센터를 거점으로 스마트공장 신청·접수부터 선정, 협약, 컨설팅, 교육 및 사후관리까지 추진해 2022년까지 600개 구축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홍석 과학산업과장은 "스마트공장 구축 의지가 있는 기업을 최대한 지원해 중소기업 제품의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감소, 산재 감소,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공장 신규구축 및 고도화 지원사업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 (https://it.smplatform.go)에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대전 스마트제조혁신센터 (042-930-482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