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2019-05-19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현황 모니터링 및 신속한 정보공유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일부터 9월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도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0개소 및 13개 보건소가 참여한다.

온열질환자의 응급실 내원현황을 신고 받아 온열질환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해 폭염에 따른 건강피해 현황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수칙 홍보를 위해 운영된다.

온열질환자는 2011년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이후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작년의 경우 기록적인 폭염으로 도내 온질환자는 209명, 사망자는 2명이었다. 전국 온열질환자는 4526명, 사망자는 48명으로 2011년 감시체계 운영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였다.

도 관계자는 “올 여름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도민 대상 폭염대비 건강수칙 및 온열질환자 발견시 대처방법,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