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추경 11% 증액한 1조1123억 확정

2019-05-20     류지일 기자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의회는 20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42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13일부터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회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19건 등 총 28개 안건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에 최기정 의원, 부위원장에 김맹호 의원을 각각 선임하고 제2회 추경예산을 가결했다.

최종 가결된 제2회 추경예산은 총 1조1123억(일반회계 9019억원, 특별회계 2103억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 대비 11.2%, 1119억원이 증액됐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맹호 의원과 최일용 의원이 각각 5분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부피가 크고 딱딱한 재질로 처리가 어려운 농촌형 쓰레기가 소각이나 무단 폐기를 통해 농촌 자연환경을 오염시키고 나아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시 차원의 농촌형 쓰레기 수거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연막소독 방식의 해충 방역형태를 친환경적인 연무소독 형태로 바꿔 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방역예산을 확대 포함한 방역 방법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해 시민 건강을 위한 최선의 방역 방법을 찾아 실시해 줄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