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장애인복지관, ‘소원편지, 내 소원을 들어줘!’ 큰 호응

재가 장애인에 다양한 지원

2019-05-27     김정기 기자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한명수)이 지난 3월부터 운영하는 ‘소원편지, 내 소원을 들어줘!’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재가 장애인에게 삶의 활력과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행복한 가정 유지를 위해 마련된 사업은 이들에게 꿈, 소망 그리고 평소 하고 싶었지만,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 등의 다양한 이유로 하지 못한 일들을 지원한다.

복지관에서는 이들의 소망편지 사연을 신청받아 10가정을 선정해 여행이나 나들이, 가족사진 촬영, 외식 및 생일파티 등의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번 달에는 나들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장 모 씨(장애 2급)와 외식 및 생일파티 지원에는 송 모 씨(장애 2급)가 선정됐다.

이들은 “생전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돼 매우 행복한 시간이 됐다”며 “많은 지원을 해주신 복지관에게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명수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장애인과 가족의 모든 소원이 이루어져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