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 신 정문 완공

8.52m 화강석 재질 철재 문… 28일 준공식

2019-05-28     임규모 기자
고려대가 28일 오후 세종캠퍼스에서 新정문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 고려대 세종캠퍼스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고려대(총장 정진택)가 28일 오후 세종캠퍼스에서 新정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재호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안정오 세종부총장, 유진희 교무부총장, 이진한 연구부총장, 이기형 의무부총장, 이춘희 시장, 서금택 시의회의장, 최교진 교육감, 오영철 세종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이태환 시의원을 비롯한 내외빈 등이 참석, 완공을 축하했다.

2018년 4월부터 1년 2개월의 공정을 거쳐 대학 남쪽(舊 신봉초 자리)에 건립하는 세종캠퍼스 정문은 8.52m 화강석 재질의 철재 문으로 되어있다.

특히, 정문 좌측 길에는 기부자들의 뜻을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기부자 거리와 Donor’s Wall을 조성해 기부자의 이름을 새겼다. 또 차량 16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장애 학생들의 등하교 시 편의 증진을 위한 엘리베이터, 주차장 이용자들을 위한 화장실을 설치했다. 기존 정문은 동문으로 그 기능을 지속할 예정이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교육시설 확충사업 계획에 따라 정문·산학협력관·문화스포츠관등 신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스포츠관은 올해 10월, 산학협력관은 12월까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