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적정 기술 활성화 방안 논의
2019-05-28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의회는 28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적정 기술·메이커 문화 활성화'를 주제로 의정 토론회를 열었다.
방 의원은 인사말에서 "최근 수자원 고갈, 기후변화, 귀농 귀촌인구 증가 등으로 적정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주요 선진국에서는 이와 관련된 기술 개발과 보급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선 적정 기술과 관련해 전담 조직 구축과 더불어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며, 현재 인간과 자연 등을 중시하는 사회로 바뀌면서 적정 기술이 지닌 철학에 공감하는 경우가 많다고 소개했다.
토론에선 적정 기술을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이 아닌 전략적인 정책으로 설정해 도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 등 향후 적정 기술 활성화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방 의원은 "적정 기술은 농촌 지역에서 더욱더 활용될 기술"이라며 "충남도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적정 기술과 관련된 중장기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